지디는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가는 길이 좀 험난했지만, 완전 바다앞이라서 골목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와요. 그리고 주차할 곳이 많지 않아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조금 떨어진 곳 뒤에보니 주차할 공간은 많더라구요.. 잘 찾아가셔야해요, 초보운전자들은 운전하기 힘들어요~ 일방통행이라서요..ㄷㄷㄷ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용 ㅜㅜ (주변에 유명한 아기자기한 카페도 더 많아요.)
외부에는 드넓은 바다가...~ 바로 앞에 촤악!>< 저기 보이는 쇼파는 인기가 많아서 비었을때 얼른 가서 앉아야해요!
자신의 것을 벗어주면섴까지 찍어주신ㅋㅋㅋ 좋은 언니!!
비치는 거울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데, 안에서 보면, 조금 난감해요,ㅋㅋㅋㅋㅋ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는데, 안에서는 밖이 너무 잘보임...ㄷㄷㄷㄷ
이런 빈티지함, 이런 감성, 이런게 좋은듯, 세련된 분위기와 빈티지함이 섞인,
커피맛은 쏘쏘, 가격대는 조금 있고요, 자연 경치가 너무 좋고,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야외에 쇼파에 앉아서 여행에서 만난 동생과 수다를 즐기니,시간이 정말 금방 가네요. 햇볕도 따사롭고, 진짜 여유로웠어요...그런 시간을 또 가지고 싶어요 엉엉~~
반면 카페 헛간은 제주도에서 다녀온 카페 중에 가장 안쪽에 있었어요. (제주도 섬 중간쯤에 있어요.) '부농'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그 음식점을 갔다가 보통 이쪽으로 와서 커피한잔 하고 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부농도 조만간 포스팅할게요~자연주의식 밥상)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뭔가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나요, 지디카페와는 조금 상반되죠~ 그래서 비교하려구 포스팅한거죠~하하핳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자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바깥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는데요, 푸르른 나무와 맑은 하늘만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힐링이었습니다.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마지막날 천천히 보내고자 갔던 곳이었습니다.
아포가토를 시켜서,